Outlook.com

Outlook.com

Does Outlook.com have good outlook?

Microsoft에서 hotmail을 대체할 outlook.com 웹메일을 오픈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gmail의 강세에 outlook.com을 비관적으로 봤습니다만, 오픈한지 몇시간만에 수백만의 가입자가 몰려들었습니다. Metro-look을 이용하여 최대한 깔끔하고, 직관적으로 디자인 되어 있습니다. Gmail의 경우 다른 google app과의 연동 때문인지, 처음보다 복잡해졌고, 광고등으로 인하여 글자들이 많아 복잡하게 보입니다. 이에 반해 outlook은 광고하나 없이 깔끔합니다. 언제까지 광고없이 갈지는 모르겠지만, 깔끔한 것 좋아하는 분들은 매우 환영할 일입니다.

위의 페이지는 메일쓰기 페이지입니다. 왼쪽에 따로 보내는 사람 정보가 들어가고, 오른쪽에 내용이 들어가게됩니다. 처음엔 조금 어색하다 생각했습니다만, 요즘엔 대부분의 모니터가 와이드형이라 좌우로 많은 양의 정보를 볼수 있기 때문에 화면을 효과적으로 사용할수 있겠다 생각됩니다. 스크롤을 내리지 않고 많은 양의 본분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MS의 가장 큰 힘은 아마도 오피스 제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미 skydrive에서 오피스 문서를 보고, 수정, 편집이 바로 가능했습니다. outlook에선 이런 강점이 바로 나타납니다.  위 페이지는 outlook.com의 document 페이지입니다. 테스트로 엑셀문서를 보냈봤더니, 두개가 있습니다. 하나는 보낸 메일에 첨부된 문서와 또 다른 하나는 받은 문서함의 첨부 메일입니다. 첨부문서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은 쉽게 문서를 중심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실제 오피스 문서는 outlook.com에선 보기만 가능하고, 실제 편집은 skydrive로 이동해서 진행됩니다. 잠깐을 사용해보니 문제없이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gmail이 이메일, 일정관리, 지도 서비스 등의 google이 운영하는 여러가지 app과 연동이 유기적으로 이루어져있고,  spam filter도 매우 우수합니다. outlook.com이 어떻게 고객들에게 어필할지는 두고봐야 겠지만, 깔끔함과 스팸 필터, 강력한 오피스 문서 호완성만 지켜준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Microsoft의 새로운 웹메일 outlook.com이 성공할 수 있을지 재미있게 지켜봐야겠습니다.